3월 30일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아동권리옹호관도 위촉

세종시는 3월 30일 시청에서 제4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93명의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3월 30일 시청에서 제4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93명의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30일 관내 초·중·고교 학생 93명으로 구성된 2019년 세종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며,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4기 위원회 구성을 마친 것. 활동 기간은 1년이다. 

위원은 지난 3월 학교와 청소년단체 추천,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93명을 선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에 김민석(한남대 2)군과 부위원장에 정재원(두루고 1)군을 각각 선출했다.

참여위원 위촉에 앞서 아동권리침해에 대한 구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정책제언 등을 수행하는 독립적 대변인인 ‘아동권리옹호관’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아동권리옹호관으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영지 박사와 세종시교육청 진영주 변호사가 위촉됐으며, 앞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조사와 아동을 둘러싼 제도·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1원칙은 아동의 문제는 아동에게 직접 묻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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