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름동 복컴서‘아름동 내 중학교 설립 촉구 주민 결의대회’ 열려

세종시 아름동 주민 100여명은 지난 28일 저녁 아름동복컴에서 제2 중학교 설립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 아름동 주민 100여명은 지난 28일 저녁 아름동복컴에서 제2 중학교 설립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 아름동에 제2의 중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은 28일 저녁 아름동복컴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가해 ‘아름동 내 중학교 설립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 의원은 대회사에서 “원거리 통학과 과밀 학급으로 인한 아름중 학생들의 어려운 학습 환경을 극복하고자 아름동내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6년부터 세 번이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올해 심사에는  여러 여건들의 변화가 있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명의 주민이 자유발언에 나서서 학교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아름중과 두루중 학생 2명도 연단에 올라 "초등학교 친한 친구들과 같은 중학교로 진학하지 못하고 먼 곳으로 통학해야 했다"며 후배들을 위해 중학교 설립을 호소했다.  

자유발언에 이어 장석우 범지기마을 12단지 입주자 대표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아름동 M9부지 중학교 신설’,‘학습권과 안전한 통학권 보장’이라는 구호 제창을 끝으로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아름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여성의용소방대, 아름‧고운 자율방범대, 아름동 11개 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노인정, 아름‧나래‧늘봄‧온빛초, 아름중‧고 학부모회장, 범지기마을 3‧8‧11단지 작은 도서관 등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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