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컬링팀 첫 2승
3개 종목 21명 참가, 12~15일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승부 겨뤄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은 장애인체육회 출범이후  첫 2승을 거둔 세종시 휠체어컬링 선수단(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은 장애인체육회 출범이후 첫 2승을 거둔 세종시 휠체어컬링 선수단(사진=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종합 15위(총점 393점)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17개 출전 선수단 중  신생 시‧도에 속하는 세종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타 선수단의 귀감이 되었다.

휠체어 컬링팀(박재철, 박상길, 배규현, 김미순)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2승을 거둬 참가 선수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첫 승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했고, 이어 제주와의 경기에서도 9:5로 값진 2승을 해냈다.

빙상 종목에 첫 출전한 박종수, 유희준, 길준성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00m, 1,000m 모두 완주하며 감동의 레이스를 선사했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출전한 조항백, 안종선 선수도 3km, 4.5km 모두 끝까지 경기를 마쳤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세종시 선수단은 총 21명(선수 및 지도자 14명, 본부 임원 및 보호자 7명)이 총 3개 종목(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빙상)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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