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대상 생활하수 배출요령 홍보
올바른 오물분쇄기 사용요령 홍보물 등 제작

세종시청사
세종시청사

세종시는 공공하수처리장 운영 효율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주방오물 분쇄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생활하수 배출 요령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는 2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해 1일 14만 100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고,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전문업체에 관리대행을 맡겨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음식물 분쇄기 설치가 늘면서 공동주택과 식당 하수관로를 통해 음식물·이물질 유입이 증가, 배관 막힘에 따른 맨홀 넘침과 하수처리시설 기계설비 고장 등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배관 막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증제품 확인과 불법 개·변조 금지, 이물질과 동물성 기름 하수구 투입 금지 등 생활하수 배출요령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올바른 오물분쇄기 사용요령을 담은 홍보물 1만 5000부를 제작해 공동주택단지에 발송하고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요령을 알리고 있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