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치원읍 남리 개소식…스마트팜·스마트시티 창업벤처 보육·사업화 지원
지상 2층 콘테이너 건축물..사무공간 15실·다목적 열린공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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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조치원읍 남리 현지에서 '세종창업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세종시)

세종시 조치원읍에 스마트팜과 스마트시티 창업벤처를 지원하는 공간이 들어섰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조치원읍 남리 239 일원에서 ‘세종창업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관내 창업벤처 지원기관과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종창업빌은 세종시 특화 분야인 스마트팜과 스마트시티 관련 창업벤처를 육성해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립됐다. 

창업빌 건물은 네덜란드 사이언스 파크에 위치한 ‘스타트업 빌리지’와 서울시 ‘파이빌’, ‘언더스탠드 에비뉴’ 등 창업 플랫폼을 본떠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로 조성됐다.

지난 10월 준공한 세종창업빌은 지상 2층 규모 건축물로 창업벤처가 입주해 창업활동을 펼칠 사무공간 15실과 교육·세미나, 다목적 열린공간,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앞으로 15개 입주기업에 대해 사업기획과 투자유치 관련 교육·멘토링, 개발 제품의 실증, 사업화 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스마트팜과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벤처기업들이 세종창업빌에서 교류와 협업하면서 신사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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