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공차량 운행 전면제한, 출퇴근차량 2부제 실시
이시장, 오전 출근 버스 탑승 훈련 동참

세종시는 15일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훈련 실시했다. 사진은 이 시장이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5일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훈련 일환으로 관용 공공차량 운행 전면제한과 직원 출퇴근차량 2부제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정된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의한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실무·행동매뉴얼을 개선·보완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세종시 공공기관에서 운행하는 공공차량은 운행을 전면 중지했으며, 출퇴근 차량도 짝수차량 운행을 제한했다.

관내 공공사업장과 관급 공사장 1곳에서는 가동시간 단축과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일부 공정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나성동 990번 버스로 시청에 출근하며 이날 훈련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겨울과 봄철 사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미세먼지 발생 시 발령되는 관심과 주의, 경계심각 단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행동요령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 위기 경보가 내려지게 되고, 단계별 비상저감조치 내용을 시민에게 재난 안전문자로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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