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비영리법인,
유성구 반석동에서 나성동 임시 사무실 이전후 자체 건물 신축 예정

이춘희 시장과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14일 관리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시)
이춘희 시장과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14일 관리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이 업무협약을 맺고 관리원의 원활한 세종시 이전과 지역의 친환경적인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현재 유성구 반석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중 나성동 한림플라자 임차 사무실로 이전한 뒤 세종시에 부지를 마련 자체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직원은 40여 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원활한 이전 및 협력과제 발굴·지원 ▲친환경적인 축산 기반 조성 ▲세종시 지속성장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이 세종시의 자족 기능 확충과 행정도시로의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원의 차질 없는 이전과 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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