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행정수도 완성, 교육개혁, 조치원항공부대 이전 등 공약

정원희 전 청주대교수가 내년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교수는 14일 오전 세종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등과 정의의 기치를 들고 촛불혁명의 수혜로 탄생한 이 정권은 어느 틈엔가 기득권이 되어 국민을 핍박하고 나섰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전 교수는 “검찰개혁이란 미명아래 온 가족이 부정의와 불평등으로 점철된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절규는 무시한 채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정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의와 평등을 함께 누리고 평화적 통일을 이뤄 대대손손 자유민주주의를 만끽하며 일등 국민으로 살아갈 수있도록 하기위해 결연히 출사표를 던진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소속인  정 전 교수는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통합 이후 단일 후보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선 공약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교육개혁, 농업인 기본소득제 실시, 장애인 기본소득제 실시, 조치원항공부대 이전, 구도권 전철 세종시 유치. 충북선 고속전철 조치원역 연장, 시립대학교 설립, 세종시청 이전, 운주산 랜드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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