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성남고 연극영화과·뮤지컬과 정기공연' 성료
인근 6개 중·고등학교 학생 합동 공연
연극 '굿 우먼', 뮤지컬 '미녀와 야수'

성남고는 올해 4회에 걸친 '2019학년도 성남고 연극영화과·뮤지컬과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굿 우먼’ 공연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성남고는 지난달 16일과 18일, 11월 6일과 12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2019학년도 성남고 연극영화과·뮤지컬과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성남고 예술교육 드림거점학교는 성남고 연극영화과와 뮤지컬과 1학년과 2학년 학생 중심으로 도담중, 새롬중, 두루중, 보람중, 보람고, 성남고 6개 중·고등학교학생으로 구성됐다.

'예술교육 드림거점학교'는 성남고 주변  학교의 예술교육 희망 학생들이 모여 연기와 노래, 무용 교육을 받고 공연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 연극 ‘굿 우먼’은 1930년대 유럽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20년 만에 딸 앞에 나타난 어머니와 그 부부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극작품이다.

또한, 대전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지난 12일 공연한 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소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성남고 최윤정 학생은 “중학교 3학년부터 성남고 예술교육 드림거점학교에 참여해 연극과 뮤지컬을 하며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공동체 생활을 하며 타인과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전인권 교장은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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