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약 1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다정 교육축제'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학습발표회와 독서축제, 학부모회 주관 축제, 꿈과 끼 재주 발표회, 가족 인성 캠프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회는 알뜰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학생들을 위해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꿈과 끼 재주 발표회에서는 ▲UCC 전시 ▲다정 앙상블 공연 ▲교사 합창단 등 공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50여 명 가족이 참여한 가족인성캠프는 명랑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코믹 저글링쇼 등을 펼쳤다.

임강현 학생(1학년 빛솔반)은 “독서골든벨은 처음이라 어려울 줄 알았는데 최우수상을 타서 엄청 기뻤다.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고 문제를 푸니까 더 재미 있다”고  말했다.

노경숙 교장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축제이면서도 교사와 학부모의 지지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가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