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의량초 학생등 직접 기른 텃밭 채소, 청국장 등 판매
수익금 일부, 어려운 이웃에 기부도

의랑초 ‘꿈·의·경’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진은 의랑초 학생들이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의랑초등학교(교장 윤화숙)는 사회적경제 동아리 ‘꿈·의·경’(꿈꾸는 의랑 아이들의 경제이야기) 11명 학생들이 4일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랑초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지역 표고버섯, 청국장을 교육청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번 행사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학생들이 정한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박송현(4학년) 학생은 “텃밭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고 우리의 경제활동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지도교사 신숙, 손민선 교사는 “사회적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작물을 재배하고, 사회를 위해 기부도 하려는 모습을 보며 교사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사회적경제 동아리’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11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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