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3개 노선 이용객 629만 명, 광역버스 4개 노선 이용객 465만 명
2017년 대비 약 25%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

행복도시를 운행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광역버스 이용객이 천 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18년 BRT 이용객 수가 2017년 501만 명 대비 약 25% 증가한 총 629만 명을 기록, 역대 최고 이용객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에는 900번, 990번, 1001번 등 3개 BRT 노선이 운행 중이다. 

지난해 2월 운행을 시작한 내부순환 BRT 900번(반곡동~정부세종청사~한별리)은 신도심내 각 생활권을 연결해 행복도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  2월 2만 명에서 12월에는 5만2000명으로 2배 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990번(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은 2017년 319만 9000명에서 2018년 357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1001번(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은  2017년 180만9000명에서 2018년 230만 명으로 늘었다.

BRT 이외에도 광역버스 1000번, 1002번, 1004번, 1005번이 세종시∼대전 유성구(반석)를 운행하며 2018년 하루 평균 1만3000명, 연간 465만3000명이 이용했다.

노선별 이용객은 1000번 186만7000명, 1002번 119만9000명, 1004번 157만4000명으로 지속 증가추세에 있어 행복도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으로서 이용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노선별 2017년 이용객은  1000번 173만명, 1002번 52만9000명, 1004번 72만9000명 등이다.

지난해 12월 운행에 들어간 1005번은 연말까지 1만3000명이 이용했으며, 현재 30분 간격인 배차시간을 15분으로 줄일 예정이다.

고성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BRT 체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첨단 BRT정류장 추가설치, 친환경 대용량 BRT차량 도입, 광역교통권 통합환승요금체계 마련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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