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쌀 생산면적 확대를 위해 고품질 ‘싱싱세종쌀’ 만들기에 주력한다. 

싱싱세종쌀은 수확시 버려지는 낟알이 적고 밥맛 좋은 삼광쌀로, 세종통합미곡처리장(RPC)과  농가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부터 매입까지 관리하며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밖에 고품질 쌀 생산정책으로 못자리 상토 맞춤형 비료, 농기계와 벼 건조보관 창고 설치 등에 총 39억 4500만 원을 투입했다.

특히,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판로를 확보하고, 대형기업체와 관내 식당의 싱싱세종쌀 사용을 늘릴 예정이다.

올 10월부터는 각종 가을축제와 연계해 도시 소비층이 고품질쌀을 맛 볼 수 있도록 나눔·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11월 17일에는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열고 싱싱세종쌀 우수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지역 쌀을 세종시민이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에 초점을 두고 판매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