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선도학교 학생 대상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 진행
초등학생과 인솔자 40명 참여...제주 4·3사건 역사 통해 평화·인권 배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학생 대상으로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를 진행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초등학생 대상으로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를 진행했다.

교육청은 교육복지선도학교 사업 일환으로 초등학생과 인솔자 40명을 대상으로 다른 학교 친구와 선생님의 만남을 통해 관계성 확장과 제주 4·3 사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주요 일정은 ▲4·3 평화기념관 ▲너븐숭이 4․3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평화·인권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려니숲길 ▲용두암 ▲수목원 ▲곶자왈 등을 다니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 체험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제주 4·3사건을 통해 평화와 인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생님, 친구들과 제주에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캠프였다”고 말했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탐색하고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