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15일과 16일 이틀간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세종호수공원, 합강캠핑장 등 4곳의 건축물 내·외부 결함과 전기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세부점검 내용으로는 ▲구조물 균열과 지반상태 ▲관광지 주변 안전난간과 안전표지판 부착상태 ▲가공·지중전선의 적정성 확인 ▲규격전선 사용, 열화와 피복손상여부 확인 ▲비상발전기·배전반 등 전기시설 작동상태와 감전 취약요인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거나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개선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시민과 행락객들이 안심하고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