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권총(개인) 부문 김민정(사진 왼쪽)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오른쪽에는 씨름 고등부 청장급 80kg에서 금메달을 딴 세종고 이승원 선수가 1위 시상대에 올라 서 있다.(사진=세종시)
제100회 전국체전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권총(개인) 부문 김민정(사진 왼쪽)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오른쪽에는 씨름 고등부 청장급 80kg에서 금메달을 딴 세종고 이승원 선수가 1위 시상대에 올라 서 있다.(사진=세종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6박7일간 일정으로 펼쳐진 전국체전에서 세종시선수단은 금 7개와 은 5개, 동 9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선수단 총 점수는 6481점으로 지난해 5361점에서 1120점 상승, ‘성취상 2위’ 성적을 거뒀다.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권총(단체) 김민정 선수 외 3명이 172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권총(개인) 김민정 선수는 246.3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전년도에 부진했던 단체전에서는 축구 여자대학부 고려대가 은메달, 야구 남자대학부 홍익대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씨름 고등부 청장급 80kg 세종고 이승원 선수와 레슬링 고등부 자유형 55kg 두루고 정은수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그레꼬로만형 82kg 송찬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세팍타크로에서 종목에서는 세종하이텍고가 결승전에서 부산체육고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얻는 등 고등부에서의 전력향상도 성취상 수상에 크게 기여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춘희 시장은“학교체육의 성장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예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 발굴과 인프라 구축 등 체육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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