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램마을 11단지 아파트 복도에서 발화, 주민 50여명 대피
정수기 1대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
10일 사이 세종시 신도시 안에서 화재 3건 발생

이번에는 아파트. 지난 주 세종시 건설현장과 상가 화재에 이어 8일 만에 도담동 도램마을 아파트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세종소방본부)
이번에는 아파트. 지난 주 세종시 건설현장과 상가 화재에 이어 8일 만에 도담동 도램마을 아파트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세종소방본부)

지난 6일 밤 9시 51분 경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1101동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5층 복도에서 발생,  정수기 1대와 카트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놀란 주민 50여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다행히 단순 연기 흡입 6명 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는 복도에 방치된 정수기 위에 재활용품 등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달 28일  나성동 복합상가 건축 공사장과 27일 한솔동 상가에서도 불이 나는 등 최근 10일 동안  세종시 신도시 안에서 3건의 화재가 연속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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