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3억 2천만원 투입, 인공지능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세종시설공단은 세종공동구 국가인프라지능정보호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1년말까지 13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세종시설공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한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호사업'에 선정돼 오는 연말까지 13억2천만원을 투입해 세종공동구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한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5G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와 같은 지능정보기술을 교량‧터널‧발전소 등 국가 주요 인프라에 적용, 지능화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세종공동구를 관리하는 공단은 지하구조물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구조물의 화재, 파손, 누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하구조물의 내․외부 진동감시 기반 안전사고예방시스템 구축’제안서를  응모해 이번에 선정됐다. 

공단측은 사업예산 13억2000만원을 확보해 인공지능과 진동감지센서가 융합된 범용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30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그동안 공단이 시설관리 분야에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 공단이 세종 스마트시티 구축의 선도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