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청소년카페·체육관·방송국 등 갖춰
246억 8천여 만원 전액 시비 투입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도 운영 개시

한솔동 제2복컴인 '정음관'이 30일 문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세종시)

세종시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한솔동(동장 김온회)은 30일 '정음관' 3층 대강당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가졌다. 

'정음관'은 전액 시비 246억 8100만 원을 투입해,  현 한솔동 복컴 건너편에 부지 4226㎡, 연면적 823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수영장을 비롯해  청소년카페, 방송국, 다목적체육관과 강당, 공동육아나눔터, 음악교실, 문화교실, 주민자치회와 노인회사무실 등을 갖췄다.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오픈 

이날 '정음관'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이 문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한솔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6월 조치원 서창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소했다.

나눔터는 총 205.76㎡ 면적에 영유아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레고블록존, 터치스크린 존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터치스크린 존은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중 최초로 설치되는 최신 실내 놀이시설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육아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35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유아 대상 체육·예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문의는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4-862-9338)로 하면 된다.

지역자활센터, '솔마루 카페' 운영 개시

세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도 정음관 ‘솔마루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 3년간 한솔동 복컴에서 사업장을 운영한다.

‘솔마루 카페’에는 총 3명이 근무하며, 운영수익금은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자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기관으로, 저소득층 일자리창출과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온회 동장은 “한솔동 정음관은 다른 복컴에 비해 작은 공간으로 불편을 겪던 한솔동 주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첫마을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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