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착공, 2021년 7월까지 13개 정류장 26개소 설치 예정
무선인터넷, 비상전화, 냉온열의자 갖춰

 

행복청은 오는 2021년까지 첨단 시설을 갖춘 신교통형 BRT정류장 26개소를 짓는다.

행복청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13곳의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나서 무선인터넷(Wi-Fi)과 비상전화, 냉온열 의자 등이 설치된 신교통형 정류장으로 새로 짓기로 했다.  

13개 정류장마다 왕복 차로에 각각 1개씩 모두 26개소를 시설한다.  

신교통형 BRT정류장 설치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을 위한 BRT 시스템 고도화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행복도시 내 3개 정류장에서 시범 운영됐다. 

새 정류장 형식은 기존 시범사업 정류장과 동일한 반개방형 정육면체 형태에 태양광, 스크린도어, 무선인터넷(Wi-Fi) 등 기본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여기에 스크린도어 개폐 방식 개선, 소화기와 비상전화 및 냉온열 의자 배치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승객 안전과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사업을 이달 27일 착공, 오는  2021년 7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개 정류장 중 BRT 미운행구간인 집현리 남측 정류장을 우선 시공해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상기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향후 5·6생활권 개발계획에 맞춰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설치 2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