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건위, 16~21일까지 두바이와 아부다비 방문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스마트 시티 벤치마킹
교안위, 호주 선진 직업교육 시설 등 둘러 볼 예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는 16일부터 1주일간의 일정으로 각각 아랍에미리트와 호주를 방문해 스마트시티구축 사례와 선진 직업교육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는 16일부터 1주일간의 일정으로 각각 아랍에미리트와 호주를 방문해 스마트시티구축 사례와 선진 직업교육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가 동시에 해외출장을 떠난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공무국외 출장을 실시한다.

산건위는 이번 해외 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스마트시티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해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두바이 코트라(KOTRA)무역관을 방문해 중동시장 현황과 현지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청취한 뒤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를 찾아 도시 환경문제 해소 방안을 살펴본다.

이어 세계 최초의 무탄소 스마트 시티로 건설 중인  마스다르시티로 이동해 세종시 5생활권에 조성될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만한 선진사례를 수집하고 관계자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과 도시개발 등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 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발굴하여 향후 생산적인 의정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로 교육과 안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호주를 방문한다. 

교안위는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주 브리즈번(Brisbane) 시에 있는 직업교육대학‘TAFE*’를 비롯한 5개 기관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와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의원들은  호주 브리즈번 시내와 근교에 있는 대표적인 TAFE 3곳을 방문,  선진 직업교육 훈련 시설 등을 둘러본뒤 19일에는 사리나 루소 그룹(Sarina Russo Group)을 찾아 최신 어학시설과 및 맞춤형 운영 프로그램 을 살펴본다. 

20일에는 퀸즐랜드 소방서(QFES)를 방문하여 산불 등 화재 경험이 많은 호주 소방서의 노하우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지인 호주 퀸즐랜드 주의 노동부는 올해 세종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있다. 실제로 세종여고와 세종하이텍고 학생들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브리즈번에 위치한 TAFE 및 현지 업체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은 “호주의 우수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현지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출장 결과보고서는 귀국 후 30일 이내에 세종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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