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가 3일 세종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올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 임무를 마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에는 안종석 서장과 소방공무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8여 명이 참석했다. 

안 서장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 표창과 활동실적 보고, 시민수상구조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활동하며 17건의 현장 응급처치와 58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인명피해나 안전사고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안종석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력으로 피서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며 “폭염 속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책임을 다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