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포스코건설 공동주택 라돈검출 및 부실시공 규탄 기자회견'
정의당, '포스코건설 공동주택 라돈검출 및 부실시공 규탄 기자회견'
  • 김경산 기자
  • 승인 2019.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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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의원, "대형 건설사 시공 아파트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 검출은 국민생존권 침해"
이혁재 위원장, "관련법 적용 이전이라 하더라도 입주민 안전위해 교체해야"
세종 수루배마을4단지 1092세대중 713세대 라돈자재 교체 동의서 서명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포스코 건설 공동주택 라돈검출 및 부실시공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속보)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세종시 4-1생활권 수루배마을 4단지 라돈검출 문제가 국회로 비화됐다. (기사 하단 '관련기사' 참고)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수루배마을 4단지 입주예정자대표회의 임원들과 함께  포스코건설  아파트 단지의 라돈검출문제와 부실시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정미 의원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는 것은 국민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권한있는 기관이 포스코 아파트의 라돈문제를 심각하게 다뤄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 단지의 라돈수치는 최고 566베크렐로 측정돼(3일간 라돈아이 200대로 측정), 권고기준치 148베크렐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와함께 해당단지 1092세대 중 713세대가 라돈자재 교체를 요구하는 동의서에 서명했다.

이 의원은 "모든 국민은 생명과 신체의 위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다"며 "국민이 1급 발암물질인 라돈 환경에서 거주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혁재 위원장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공동주택은 전국적으로 라돈이 검출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은 라돈 석재의 전면 교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비록 관련법 이전에 승인돼 교체의무는 없지만 입주자의 안전을 위해 석재를 교체하는 것이 윤리적 기업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포스코건설 회장을 국정감사 증언대에 세우겠다"면서 라돈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장에게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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