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일 시민참여예산제 아카데미 운영

세종시는 2일 시청여민실에서 '2019 시민참여예산 아카데미'를 열고 주민참여예산제 성과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일 시청여민실에서 '2019 시민참여예산 아카데미'를 열고 주민참여예산제 성과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참여예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 심사, 선정하는 정책으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9억 원 규모의 자치분권특별회계를 편성했다.

올해 처음 열린 '시민참여예산 아카데미'는 시민참여예산위원, 읍면동예산협의회 위원, 관련 공무원, 시민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광근(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서기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와 운영현황, 성과 등을 강의했다.

이어 박동명 선진지방자치연수원장은 시민참여예산제도 개요와 사업제안, 모범사례를 강의해 시민참여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민주주의 역량이 대한민국과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로 시민참여가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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