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선도학교 학생 첫 해외 역사문화탐방 떠나
우리 문화와 역사 탐색으로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

애국선열들의 해외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가는 세종시 학생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애국선열들의 해외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가는 세종시 학생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세종시 교육복지선도학교 중학생과 교사 등 모두 40명이 대한민국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 첫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생활 여건이 어려운 복지 대상 학생들에게올바른 역사관과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책으로 만나는 백범김구’와 ‘명사에게 듣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공부하고 역사탐방에 나섰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중국 상해, 가흥, 해염, 항주에 있는 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하고 한국인 학교 방문, 중국 역사·문화·과학 발전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와 영화에서만 보고 듣던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와보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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