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현옥 의원)’은 21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회의실에서 제4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놀 권리 조례안’등 청소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 초안을 검토한 데 이어, 지난 7월 30일 서울 하자센터와 8월 14일 수원 청개구리 연못에서 실시했던 현장방문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현안과 현황,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이날 진로교육과 관련해 초빙된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역동성이 살아있는 학생 주도형 체험의 장 마련과 마을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이 세종시에 필요하다”고 조언해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현옥, 박용희 의원과 조주환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강경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경구 고운청소년센터 센터장 등 회원 5명이 참석했다. 또,  김현철 본부장과 최창욱 선임연구위원, 황선희  세종시 아동청소년과 사무관이 동석했다.

손 의원은 “현장방문에서 얻은 성과와 진로교육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교육정책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을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58회 임시회 회기 중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