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서울시가 2026년까지 1007곳에 시민을 위한 일상 정원을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 150여 개소를 시작으로 335개를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7일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 조성 계획을 담은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매력가든은 일상정원 167개소, 도심정원 297개소, 힐링정원 451개소로 조성된다.일상정원은 자치구 매력정원, 거점형 꽃정원, 가로변 공유정원, 마을정원 등 주거지 인근 소규모 공원이다.종로구-종로타워 앞광장, 도봉구-창동역 고가하부, 마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성동 시니어 모델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교육은 5월 31일부터 11월까지 총 25회 이뤄진다. 교육 장소는 왕십리 도선동 노인 복지관이다.참가생은 바른 자세, 워킹·포즈, 돌기(턴), 시선 처리법을 배운다.성별과 체형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4월12일까지다. 성동구립 노인복지관 5곳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은퇴 이후에도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대전.충남) 이재천 기자 = 대전교육청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원 배상 책임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존 교원 배상 책임보험을 ‘2024년 교원 보호 공제 사업’으로 개선·시행하고 있다.개선안에는 교원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활동 보호 및 지원, 피해 보상 서비스 확대가 담겼다.앞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중 사고가 발생하면 민사상 합의금을 포함해 사고 배상 책임을 사고당 2억 원 한도(소 제기 전 합의 시 1억 원)에서 지원한다.또 법률 분쟁이 생기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선지원하
(충청본부) 강애순 기자 =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충북 옥천군 연안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7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기준 대청댐 수위는 76m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기준 수위 76.9m보다는 내려갔다.지난해 2월 한달평균 대청댐 수위는 70.3m를 유지했다.대청댐 수위가 높아지면서 연안마을 주민들이 영농 차질 등 불편을 겪고 있다.군북면 추소리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마을 앞 농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 통행하지 못했다. 수자원공사측에서 댐 수위를 낮추면서 지난 4일에서야
(충청본부) 김명석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올해 꿀잼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5일 시 임시청사 출입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4 꿀잼공간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무심천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에 맞춰 명암천~방서교 구간에 물놀이장과 썰매장·음악 분수대 등을 설치한다.제1운천교~청주대교 구간에는 피크닉존, 수경시설 개량,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봄과 가을철에는 무심천 산책로(장평교~청주대교) 5㎞ 구간에 면적 7600㎡ 규모의 꽃길을 조성하고, 다음 달 문암생
상습 침수지역인 세종 연동면 문주지구(문주·송용·예양)와 연서면 봉암지구(봉암) 일대 농경지에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된다.세종시는 이들 지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펌프장과 배수로 등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를 해결하는 정부 사업이다.문주·봉암지구는 매년 장마나 태풍 때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7월 15, 16일 이틀간 내린 404㎜의 집중호우로 농경지 100㏊가 물에 잠겼다. 당시 재배하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다른 나라 의대생들에게 "한국 의대생들이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고, 폭압적인(tyrannical) 정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KMSA)는 4일 세계의대생연합(IFMSA)에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 성명서를 전달했다.세계의대생연합은 전 세계 130개국의 의대생 130만여 명이 가입된 국제 학생 단체다.협회는 "정부와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심히 안타깝다"며
(대전ㆍ충남) 이재천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인 용문사 은행나무가 높이는 38.8m, 나이는 1018살로 추정됐다.4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최신 라이다(LiDAR) 기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인 경기 양평군 소재 용문사 은행나무의 정확한 생장 정보를 확인한 결과 높이는 38.8m로 아파트 17층 높이에 달했으며, 나이는 1018살로 추정된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나무로 알려져 그동안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문사 은행나무는 높이, 부피, 나이 등에 대한 여러
(청주) 김해득 기자 =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에도 충북 행락지와 유명산에는 서서히 찾아오는 봄기운을 느끼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꽃이 하나 둘씩 피어나기 시작한 유원지에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각종 지역 축제장은 구경 나온 시민들로 가득 찼다.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고 불리는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약 1600여명이 찾아 대통령 별장 앞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청남대가 자랑하는 형형색색의 꽃은 아직 피어나지 않았지만, 따뜻해진 날씨에 지난 주말보다 관람객이 60
(청주) 김해득 기자 = 3일 오후 5시5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116명을 투입해 1시간10여분 만에 불을 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산림당국은 민가에서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105주년 3.1절을 맞은 충북도내 곳곳에서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기념식에는 도내 광복회원과 보훈 단체장, 사할린 교포, 주요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나라 사랑 태극기 손도장 챌린지와 독립운동 사진전을 부대행사로 병행했다.김영환 지사는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과 애국충정을 계승하는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충북의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29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출생아 수는 7580명으로 전년보다 128명(1.7%) 증가했다.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2만9970명으로 2022년보다 1만9216명(7.7%) 줄었고,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감소했다.시도별로 광주가 –17.1%로 가장 많이 줄었고, 세종 –13.7%, 제주 –10.4%, 경북 –9.9% 순이다.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 역시 0.72명으로 2022년보다 0.06명 감소했으나 충북은 0
(대전ㆍ충남) 이재천 기자 = 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시한인 29일 대전·충남에서는 전공의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달라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지역 주요 5개 대학·종합병원에서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성모병원에서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249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졌지만 복귀한 인원은 아직까지 없다. 을지대병원, 선병원에서는 총 93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대부분 근무지를 벗어난 상태다.남편
(청주) 유지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6일 문화제조창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한 집행위원은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공예학교 교수, 김준용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박남희 백남준미술관장, 김상보 에어로케이 본부장 등 15인이다.이들은 비엔날레 준비와 개최를 위한 자문과 심의, 실행 방안 제시 등을 한다.조직위는 초대 국가로 태국을 최종 선정했다.이날 열린 1차 집행위원회에서는 예술감독 선정 방식과 초대 국가 선정 등을 논의했다.조직위는 조만간 두
(충청본부) 김명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서 2022년도에 이어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증평군은 6개 분야 가운데 화재 1등급, 교통사고 2등급, 생활안전 2등급, 감염병 2등급 등을 받았다. 특히 화재 분야는 3년 연속 1등급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생활방범카메라 설치 확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프로그램 확대 △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등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증평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도내
(충북) 김해득 기자 = "힘들게 왔는데 응급실에 의사가 없다고 구급차를 부르라고 하네요."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첫 주말인 24일 충북에서는 응급실에 찾아온 환자가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에 가는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낮 1시쯤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앞에서 만난 정진숙 씨(64·여)와 그의 가족은 근심 어린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정 씨와 가족들은 4년 가까이 허리 통증으로 신경통을 겪고 있는 정 씨 남편의 증세가 이날 갑자기 악화돼 응급실을 찾았다.하지만 응급실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종시가 올해 처음 주최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전날 보람동 금강보행교(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 연날리기 대회에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이번 대회에서는 300개 팀이 참여한 '연 높이 날리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창작 연날리기', 전문가 연날리기 시연 등 다양한 놀이를 선보였다.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별도 비치된 1700여 개의 연을 직접 날리는 기회가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처음으로 연날
청주대학교 32대 총동문회장에 이태희 회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신임 이 회장은 "올해는 우리대학 개교 77주년이자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한 해이다. 모교와 동문회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으로서 위상과 저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동문 사업자 간 협력체계를 유도하고, 장학사업과 평생회원 확대, 지역·학과별 등 지회를 활성화해 활기찬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태희 총동문회장은 청주대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으며, 진주산업㈜ 창립 대표이사, ㈜엔이티 창립회장, 청주청원경찰발전
(서울.경기) 이원경 기자 = 25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에서 앞서가던 트럭의 바퀴가 빠져 관광버스 앞유리를 뚫고 들어와 승객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9분쯤 안성시 공도읍(부산 방향 358.5㎞ 지점)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트럭의 바퀴가 빠지면서 부산 방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갔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2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는 총 3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사
(청주) 유지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월 2~3일 이틀간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2024 청주 삼겹살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무료시식회와 한돈 장터 개장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체험행사도 제공한다.또 미소찬, 숨포크 등 5개 업체에서 삼겹살·목살을 1인당 2㎏씩 2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서문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삼겹살거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리로, 특색 있는 음식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